보이그룹 솔로 주자들의 맞대결이다.
3월 보이그룹 대전을 앞두고 2월 말에는 보이그룹 출신 솔로 주자들의 연이은 컴백이 가요계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그룹 색깔과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며 다채로운 감성으로 가요계를 채우고 있는 모습이다.
# 하이라이트 양요섭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은 지난 19일 두 번째 솔로앨범 '白'으로 컴백했다. 5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앨범인 만큼 자작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하이라이트와는 또 다른 양요섭만의 감성이다. 음원과 음반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아이돌 팬덤의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양요섭의 솔로 타이틀 '네가 없는 곳'은 양요섭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 댄스와 발라드의 절묘한 조합이 양요섭만의 색깔을 담아내면서 솔로 가수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멜로망스 김민석, 리차드 파커스, 윤딴딴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 인피니트 김성규
그룹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끝낸 김성규도 오는 26일 새 솔로앨범 '10 Stories'를 발표한다. 지난달 인피니트 활동을 마친 이후 곧바로 솔로앨범을 발표하면서 뮤지션으로서 다양한 색깔 어필에 나서는 것.
김성규의 솔로앨범은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음악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인피니트의 음악과는 다른, 김성규만의 매력과 색깔을 담아낸 곡들.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앨범이자 첫 번째 정규앨범이기에 완성도에 더욱 신경 썼다. 인피니트가 아닌 김성규의 매력을 담은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
그룹 인피니트에서 또 다른 솔로 주자가 나온다. 지난해 인피니트를 탈퇴하고 배우로 새 출발을 알린 호야, 이호원도 내달 말에서 오는 4월 초에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피니트의 안무를 담당할 만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왔던 이호원이다.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아닌 이호원이란 이름으로 데뷔 8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솔로앨범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랫동안 꾸준히 준비했다. 김성규와는 또 다른 퍼포머로서 이호원의 모습을 기대해볼만 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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