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준혁 "'비밀의 숲' 악역 서동재에 애착, 시즌2도 나왔으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2.21 10: 11

이준혁이 화보를 통해 섹시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준혁은 패션 매거진 싱글즈 화보를 통해 섹시함과 댄디함을 오가는 남성미를 뽐냈다. 
지난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준혁은 올해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KBS 2TV 사전 제작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를 통해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는 훈훈한 외모에 슈퍼 스펙을 갖춘 물리치료사 예재욱 역으로,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충직하고 남자다운 매력의 지영훈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것. 

이준혁은 "잘생기고 멋진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에 멜로물의 출연을 피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꼭 하고 싶을 만큼 '시를 잊은 그대에게' 대본이 재미있다. 스스로 굉장한 변신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배트맨의 비서인 알프레도와 같은 충직한 모습 그리고 남자다운 면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간극이 큰 두 인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할지 기대가 크다. 특히 두 작품이 연달아 방송을 마치면 그 반응을 보는 것도 무척 기대가 된다"라며 두 작품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준혁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 출연에 대해 "운명처럼 느껴졌다. 작품에 대한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없더라"며 "그리고 제가 시를 통해 위로 받은 것처럼 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밀의 숲'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이준혁은 "개과천선을 다짐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지내며 악역의 끝을 보여준 서동재 역할에 애착이 있다"며 "시즌 2에서도 그 모습 그대로 다시 나오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mari@osen.co.kr
[사진] 싱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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