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새 고양이 분양에 누리꾼 설전.."펫샵·품종묘 논란"[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21 09: 48

배우 윤균상이 새 고양이를 식구로 들인 걸 두고 누리꾼들이 설전을 펼치고 있다. 
윤균상은 21일 SNS에 "반려묘 신중한 마음과 판단으로 맞으시길"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tvN '삼시세끼-어촌편' 등에서 공개했던 애완묘 쿵이와 몽이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윤균상은 새롭게 분양 받은 고양이 솜이를 공개하며 "솜이는 킬트종이다. 사람의 욕심으로 억지로 만들어낸 잘못된 종이다. 정상적인 고양이들보다 참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입양 계획이 없었지만 눈에 밟혀서 결국 데리고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품종묘를 키운다"고 지적했다. 한 팬은 "펫샵에서의 구조는 그들이 생명을 돈 주고 판다는 일 자체에 힘을 실어주는 것과 다름없다"며 안타까워하기도.
다른 누리꾼들도 "펫샵이 오래가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어떠한 이유에서건 데려오면 또 그런 품종묘는 생산된다"고 지적했다. 
결국 윤균상은 길게 적은 글과 솜이 사진을 지웠고 "반려묘 신중한 마음과 판단으로 맞으시길"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대체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윤균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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