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가 2월 3주 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다. 김남주는 2월 1주 차에 이어 또 한 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며 물오른 격정 멜로의 인기를 입증했다.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 3주 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분에서 1위에 등극했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줄곧 상위권에 랭크되더니, 정상을 차지한 것. 더불어 지난 17일 방송된 6회는 전국 7.1% 수도권 7.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6회 만에 7%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미스티’가 매회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어느 한 명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19세 시청등급이 결정된 1회부터 3회를 포함한 모든 동영상 클립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고, 각종 SNS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서은주(전혜진)가 사망한 남편 케빈 리(고준)의 물품을 정리하던 중, 그가 사고 당일 입었던 재킷에서 친구 고혜란(김남주)의 블랙박스 칩을 발견했다.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은주는 혜란을 만나 “이번엔 내 차례야. 너한테 받은 거 내가 그대로 갚아줄까 해. 혜란아”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반격을 예고,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오랜 시간 지켜온 신념까지 굽혀가며 혜란을 적극적으로 지키기 시작한 태욱. 반대로 혜란과 케빈 리의 관계를 알고 지금까지와는 상반된 분위기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은 은주. 그가 혜란과 어떤 대립각을 세울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더해지는 ‘미스티’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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