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즈인더트랩'이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의 8인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치즈인더트랩'(김제영 감독)은 박해진부터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오종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까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 스틸로 개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치즈인더트랩' 주연 배우 8명의 캐릭터 스틸은 연재 기간 8년 동안 누적 조회수 11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 속 주인공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으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이들 8명은 원작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실사화를 논할 때마다 캐스팅 0순위로 손꼽히던 배우들로 이루어져 더욱 화제를 모은다.
겉으로는 미소를 짓고 있지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없는 위험한 선배 유정, 붉은기 가득한 곱슬머리와 자연스러운 듯 스타일리시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홍설. 여기에 뚜렷한 이목구비, 밝은 머리색,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남자다운 매력의 백인호로 완벽히 변신한 박기웅은 여심을 자극하는 미소로 원작 속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그대로 구현해냈다.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는 백인하 역의 유인영 역시 스틸 한 장만으로 엄청난 카리스마를 풍기며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오영곤 역의 오종혁은 홍설의 주변을 맴돌며 사사건건 홍설을 곤란하게 만드는 뿔테 안경과 휴대전화만으로도 긴장감을 더한다. 유쾌하고 호탕한 매력으로 무장한 장보라 역의 산다라박은 주체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스틸로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드라마에 이어 다시 한번 오지랖 100단 늦깎이 복학생 김상철 역으로 분한 문지윤과 홍설과 보라를 지키는 든든한 보디가드이자 순정마초 연하남 권은택으로 변신한 신예배우 김현진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