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가 북미에서 압도적인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각)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개봉 첫 주 4일 동안 2억 3500만 달러(한화 약 2524억 원)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블랙 팬서'는 역대 5번째로 개봉 첫 주말에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블랙 팬서'는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마블 솔로 무비의 흥행 기록을 다시 썼다. 특히 중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는 물론, 전 세계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인 '블랙 팬서'는 각국의 박스오피스 정상을 모두 휩쓸며 '블랙 팬서'의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블랙 팬서'는 개봉 4일 만에 2억 달러로 알려진 제작비를 모두 회수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블랙 팬서'는 개봉 4일 만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12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한 영화에 등극하며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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