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김태리, 진기주와의 호흡에 대해 동네 친구들 같았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2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리틀포레스트’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김태리, 진기주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지방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숙소생활을 하면서 가까워진 것 같다. 각자의 스케줄을 공유하는 것 만큼 친해지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어 “너무 동네 친구들 같았다. 데뷔를 하고 나서는 동네 친구들을 더 많이 찾게 되고 외로웠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이 친구들을 만나고는 동네친구들과 일하는 느낌이어서 위로를 받았다. 실제 고민들을 같이 나누면서 공감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 오는 28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