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이 담아낸 제주도의 여름, 겨울은 한 폭의 그림이었다. 여기에 이제 제주도의 봄까지 그려내면서 더욱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질 전망이다.
20일 JTBC ‘효리네 민박2’은 오는 3월 중순 2차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윤아가 다시 만난다.(OSEN 20일 단독보도)
'효리네 민박' 측은 시즌2를 처음 생각했을 때부터 제주도의 겨울과 봄을 담아내려고 했었다. 하지만 한 달 내내 촬영하기엔 무리가 있었고 이를 나눠서 촬영하게 된 것이다.
'효리네 민박2'가 보여준 제주도의 겨울은 그동안 시즌2를 원한 시청자의 기다림을 충분히 충족시켰다. 비록 폭설이 내려 고립위기가 벌어지긴 했지만 흰 설원은 보는 자체만으로 힐링을 가져다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지난 1월 '효리네 민박2' 촬영종료 소식이 전해졌을 때 아쉬움을 드러냈던 바. 하지만 3월 촬영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봄은 유채꽃으로 유명하다. 많은 관광객들이 유채꽃 구경을 위해 제주도를 찾을 정도. '효리네 민박2' 역시 흰 빛이 지나간 뒤 노란 빛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윤아의 조합을 또 한번 볼 수 있다는 즐거움도 있다. 윤아는 새 직원으로 채용되면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돈독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윤아가 집안 일부터 밝은 분위기까지 책임지고 있는 것.
또한 '효리네 민박2'는 추운 겨울에 대비해 벽난로, 게르, 노천탕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러나 봄을 맞으면서 또다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가운데 과연 '효리네 민박2'가 담아낼 제주도의 봄은 어떤 그림일지, 또 민박집은 어떻게 운영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효리네 민박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