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이가' PD "방탄소년단 '팔도강산' 듣고 기획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20 15: 25

'우리가 남이가' 이근찬 PD가 방탄소년단 때문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근찬 PD는 20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우리가 남이가' 제작발표회에서 "'우리가 남이가'는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이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할까 고민하다가 방탄소년단의 '팔도강산'을 우연히 들었다. 8도사투리로 가사를 썼더라. 어린 친구들도 이렇게 8도의 소통에 관련된 노래를 했구나 싶었다. 우리나라가 지금 소통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이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남이가'는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게스트에게 배달하고, 이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6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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