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나경은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에 온·오프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국민 MC' 유재석이 47살에 늦둥이를 본다는 소식이라 팬들은 자기 일처럼 두 배로 기뻐하고 있다.
유재석은 2008년, 나경은 MBC 전 아나운서와 결혼해 2010년 아들 지호를 품에 안았다. 방송에 공개된 적은 없지만 어느새 초등학교에 입학해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유재석 역시 평범한 학부모처럼 아들의 학교 행사에 틈틈이 참석하는 등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그는 조심스럽게 둘째 계획과 딸이 갖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던 바다.
유재석은 그동안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등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꼬마 친구들을 만나면 유난히 반기고 예뻐했다.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전국의 모든 아이들을 품을 정도로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그랬던 그가 47살이 된 2018년 드디어 둘째를 갖게 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OSEN에 "아직 임신 초기라서 조심스럽지만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이 최근 둘째를 임신했다"고 알렸다.
임신 초기라 나경은은 건강에 유의하고 있다는 전언. 유재석 역시 아내를 위해 물심양면을 다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그토록 바라던 둘째 소식이기에 뛸 듯이 기뻐하면서도 조심하고 있는 두 사람이다.
대신 팬들이 더 신났다. 유재석이 47살 다소 늦은 나이에 늦둥이를 보게 돼 여기저기서 축하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2018년 시작이 좋다"는 응원의 박수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늦둥이 아빠가 된 유재석의 2018년엔 더욱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질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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