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MBC '무한도전-토토가3' 연습이 힘들었지만 '흰 풍선'을 보는 순간 그 힘든 시간을 다 잊었다고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DJ 문희준은 큰 화제를 모은 MBC '무한도전-토토가3'를 언급했다.
그는 "체력이 떨어졌다. 연습을 하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힘들더라. 마음은 19살인데 17년이 흐르면서 노화가 됐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 "그래도 열심히 연습했고 처음보다는 좋아진 상태로 공연을 했다"라며 "정말 힘들었지만 무대에 올라 흰 풍선을 본 순간 다 잊었다"고 말해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또 공연을 위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했다는 그는 "내가 봐도 H.O.T. 당시 나는 날씬했다"라고 회상하며 "또 이런 날이 언제 올 줄 모르니 다이어트를 이어갈 거다"라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토토가3' 2회는 오는 24일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