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아이유처럼, 윤아도 힐링을 느끼는 곳이 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은 출연자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주는 예능이다. 일주일을 마무리하고, 또 다른 한 주를 시작하는 일요일 저녁 편안함과 위로를 주는 프로그램. 시즌1에서 아이유가 느꼈던 것처럼 시즌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윤아도 편안함에 더 솔직해지는 공간이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효리네 민박2'에서는 윤아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 이상순과 함께 음악을 듣던 윤아는 갑자기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런 윤아의 모습에 이효리는 자연스럽게 위로하며 찬바람을 쐬라고 말해줬다. 대수롭지않게 감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라며 자연스럽게 윤아를 다독였다.
윤아 역시 '효리네 민박2'를 찾은 손님들을 위로했다. 친근한 성격으로 손님들과 쉽게 가까워진 윤아는 이름을 외우기 위해서 노력하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다가갔다. 재능과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는 손님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로와 조언을 건네기도했다.
아이유는 '효리네 민박'에서 직원으로 일하면서 위안과 위로를 얻었다고 말했다. 당시 새 앨범 발표와 활동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던 아이유.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면서 힐링받고 또 여유를 찾은 것. 방송이지만 다른 예능과 달리 '효리네 민박'이 갖는 매력을 흠뻑 느꼈던 아이유다.
아이유가 그랬던 것처럼 시즌2 윤아도 자연스럽게 '효리네 민박2'에 스며든 모습이었다. 이효리와 이상순, 그리고 제주에서 받은 위로와 힐링을 어느새 손님들에게 건네면서 마음을 나눴다. '효리네 민박2'에서 윤아의 모습이 유독 편안해 보이는 이유다. 그리고 아이유와 윤아가 느낀 그 힐링과 위로는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되고 있어 더 반갑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