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프로야구단(대표이사 유태열, kt wiz.co.kr)이 18일(일) 오후한국 시각 19일(월) 오전 미국 투산 키노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애리조나주 피마 카운티(Pima County)와 투산 시가 마련한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kt wiz 임종택 단장을 비롯해 김진욱 감독, 척 허클베리(Chuck Huckleberry) 피마 카운티 지사, 조나단 로스차일스(Jonathan Rothschild) 투산 시장, 브렌트 데어드(Brent DeRaad) 투산 관광청 사장 등 투산 시 주요 관계자 10 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 주요 관계자들 간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훈련 일정, 캠프 생활, 투산 동정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눴고, 기념품 교환 및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이어, kt wiz와 투산시는 키노 스포츠컴플렉스를 중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은 상호 양해 각서(MOU)를 통해 kt wiz가 야구장 및 락카, 훈련 시설 등을 스프링캠프 장소로 장기간 사용하며, 키노 컴플렉스는 최적의 시설과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합의했다.
또 피마 카운티 및 투산시 와 협력해 야구 클리닉 개최 및 지역 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종택 단장은 “선수단이 훈련 장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키노 컴플렉스 및 투산시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지역 밀착 마케팅 활동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척 허클베리 피마 카운티 지사는 “매년 투산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 시설 개선, 평가전 유치 등 지역 공공기관들과 힘을 모아,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노 스포츠컴플렉스는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장소로 정규 경기가 가능한 메인스타디움을 포함해 5개 이상의 보조 경기장 및 식당,웨이트장 등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 받고 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