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가 개봉 첫 주 98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골든슬럼버'는 서울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 개봉 첫 주 18일까지 누적관객수 98만 2,087명(영진위)을 기록, 오늘(19일) 100만 관객 돌파를 이루게 된다. 지난 14일 개봉 후 6일만의 기록이다.
이는 설날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팬서'의 폭발적 흥행세 속에서 이뤄낸 성적이다. '골든슬럼버'가 개봉 2주차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모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한 남자의 도주극에서 비롯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배우 강동원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