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흥부' 정우부터 정해인까지..설 연휴 달군 무대인사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2.19 07: 41

 정우, 김주혁, 정진영, 정해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가 개봉과 함께 2월 14일(수), 15일(목), 17일(토)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영화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팔도를 들썩이게 만들던 대중소설의 대가 ‘연흥부’가 민심을 위로하는 ‘흥부전’을 집필하게 된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 참신한 소재와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 뜨거운 감동으로 사랑 받고 있는 영화 '흥부'가 2월 14일(수), 15일(목), 17일(토) 설 연휴 3일간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보다 가까이서 관객들을 만나며 행복한 기운을 나눴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흥부'를 빛낸 정우, 정진영, 정해인, 천우희가 총출동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먼저 조선 최고의 천재작가 ‘흥부’를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호평 받고 있는 정우는 “이렇게 큰 관을 가득 메워주셔서 감사 드린다. 저희 영화가 여러분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선을 가지려는 야심가 ‘조항리’로 분해 작품의 무게를 더한 정진영은 “가족분들이 함께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 드리고, 영화를 보는 두 시간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쉽게 잊혀지지 않을 영화가 될 거라 생각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힘을 잃은 왕 ‘헌종’역으로 섬세한 감정을 보여준 정해인은 “여러분 마음속에 '흥부'를 오랫동안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좋은 꿈꾸시고 설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흥부’의 집필 보조 제자 ‘선출’로 특별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천우희는 “특별출연이지만 무대인사까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다른 작품인데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여운이 남는 작품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설렘과 기쁨을 전했다.
또한 배우들은 설 연휴 '흥부'를 찾아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물을 담은 복주머니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포토 타임을 가지며 특급 팬 서비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무대인사를 마무리했다. 
개봉주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성황리 마무리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응원을 이끌어낸 '흥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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