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309만 돌파...설 연휴 외화 최고 흥행 기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2.19 07: 30

 설날 연휴 최고의 화제작 '블랙 팬서'가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및 역대 설 연휴 흥행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마블 최초 설 연휴 개봉 및 ‘부산 팬서’의 성공적 데뷔를 보여줬다.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첫번째 작품 '블랙 팬서'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97,666명을 동원, 개봉 첫 주인 설 연휴 기간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쟁쟁한 한국 영화 경쟁작인 강동원 주연작 '골든 슬럼버', '조선 명탐정'의 세번째 시리즈 '조선 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및 정통 사극 '흥부'까지 모두 완벽하게 제압하며 5일 연속 파죽지세의 흥행 기록을 연일 경신하며 정상을 차지한 것.
더불어 역대 설 연휴 기간 개봉 외화 중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적벽대전2부-최후의 결전'(2009) 이후 최초로 외화 사상 설 연휴 기간 최고 흥행 기록들까지 경신하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종전 설 연휴 기간 일일 박스오피스 1위한 작품은 역대 흥행작 '겨울왕국'(2014),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가 있었으나, 외화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한 것은 '블랙 팬서'가 무려 9년만에 이루어 낸 성과다.  

'블랙 팬서'의 개봉 첫 주 5일간의 흥행 신기록들은 가히 놀랍다. 개봉 첫 날 역대 발렌타인 데이 최고 일일 스코어, 역대 2월 및 역대 설 연휴 최고 오프닝, 역대 마블 솔로무비 최고 오프닝 및 2018년 최고 오프닝에 이어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2월 및 역대 설 연휴 최단기간 흥행 속도기록까지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외화 설날 일일 최고 스코어 및 역대 외화 설날 연휴 일일 최고 스코어 기록, 역대 외화 설 연휴 최고 흥행까지 모두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한편 '블랙 팬서'는 신작 중에서도 CGV골든에그지수에서 가장 높은 평점 기록 및 배우 연기, 음악, 스토리, 연출 등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부산 팬서’로 대한민국 부산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액션 시퀀스 및 카체이싱 장면으로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다.
더불어 프리미엄관 4DX 및 스크린X에서도 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새로 수립하는 놀라운 흥행 기록이 추가되며 개봉 2주차에도 압도적 예매율 1위로, 무적의 흥행 질주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서 '블랙 팬서'는 마블 최초로 설 연휴 개봉을 성공적으로 이루며 마블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설 연휴를 완벽 점령한 영화 '블랙 팬서'는 IMAX, 4DX, 스크린X, 3D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중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블랙 팬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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