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 문경은 감독, "계획대로 잘된 경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2.18 17: 08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00-9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0승(17패) 째를 기록한 SK는 울산 모비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SK는 외곽포가 적중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날 SK가 성공시킨 3점슛은 총 11개. 변기훈과 화이트가 각각 4개 씩을 성공시키며 물오른 슛감을 뽐냈다. 여기에 헤인즈가 29점을 올리며 화끈한 화력 지원에 나섰다.

경기를 마친 뒤 문경은 감독은 "계획한대로 수비 존에 대한 것이 잘 풀렸다. (김)민수가 없는 가운데 앞 선에 있는 선수들이 외곽까지 도와주면서 잘 풀렸다"며 "공격에서는 화이트와 헤인스가 잘 했고, 변기훈도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그동안 2-3 지역방어를 꾸준히 연습해왔다. 오늘은 현석이와 기훈이의 활동량에 승부를 걸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변기훈에 대해서는 "오늘 슛이 잘 터지기도 했지만, 마지막 돌파하는 모습을 보니 완벽하게 자신감을 찾은 것 같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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