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알렉스 시부타니-마이아 시부타니가 방탄소년단에게 공개 메시지를 보냈다.
오빠 알렉스 시부타니는 17일 트위터에 마이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가 방탄소년단을 주기 위해 모자를 가져왔다. 그들에게 주고 싶은데 어떡하지?"라는 글을 적었다.
사진에서 알렉스와 마이아는 자신들이 쓴 것과 비슷한 디자인의 털모자 7개를 들고 있다. 각각 정국, RM, 뷔, 지민, 진, 슈가, 제이홉의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동메달을 거머쥔 남매 듀오다.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임을 직접 인증하며 미국 내 BTS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알렉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