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에릭 호스머(28)가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합의했다.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호스머와 8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후 외신을 통해 추가적인 소식들이 이어졌다.
MLB.com은 "호스머와 샌디에이고가 8년 계약을 했고, 호스머는 5시즌 후 옵트 아웃을 선언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고 전했다. SB네이션에 따르면 세부 계약 내용도 드러났다.
호스머는 처음 5시즌 동안 평균 2000만 달러 연봉을 받는다. 그리고 옵트 아웃을 하지 않을 경우 나머지 3년 동안 연봉 18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8년간 총액 1억 4400만 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호스머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4 출루율 0.342 장타율 0.439을 기록했다. 4차례 골드글러브, 1차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2017시즌에는 162경기에서 타율 0.318 25홈런 94타점 출루율 0.385 장타율 0.4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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