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격돌한다.
KIA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라쿠텐, 주니치, 요코하마에 이어 4번째 대외 경기.
우완 기대주 이민우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후반기 히트상품이었던 이민우는 4경기에 등판, 1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2.84.
1군 데뷔 무대였던 9월 14일 사직 롯데전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5선발 후보군에 포함된 이민우는 이날 경기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받는 게 목표.
KIA는 이명기(우익수)-최원준(3루수)-안치홍(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서동욱(1루수)-이영욱(중견수)-한승택(포수)-황윤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