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또 한 번 금빛 질주를 이어간 가운데, 올림픽 채널 SBS도 ‘완전해’ 트리오의 ‘금빛 중계’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SBS는 지난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 경기를 생중계했다.
이날 중계는 명불허전 ‘완전콤비’와 더불어 ‘해리포터’ 조해리 위원이 초반 해설을 책임지며 ‘완전해 트리오’로 뭉쳤다. 조해리 위원은 해설 직후 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화제에 힘입어 SBS는 17.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KBS2(16.3%), MBC(8.7%)를 제쳤다. 경기에서는 최민정 선수가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서이라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SBS는 올림픽 주관방송사로 현재 중계 시청률과 광고 시청률 면에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방송사 최초로 경기별 VOD 합산 조회수 천만뷰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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