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17일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예학영이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예학영은 전날 오전 7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근처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고 있었다.
발견 당시 예학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면허정지 수준이다. 경찰은 조만간 예학영을 불러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1년 서울컬렉션에서 모델로 데뷔한 예학영은 MBC 시트콤 ‘논스톱4’,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2008), ‘배꼽’(2013), ‘바리새인’(2014)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예학영은 지난 2009년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반입·투약한 혐의로 구속, 마약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약 3년간의 자숙시간을 가진 후 복귀를 시도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예학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