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 구하라가 스웨덴 세 자매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자상하게 세 자매를 챙기며 특별한 서울메이트가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에서는 핀란드 세 누나들이 동생 김준호의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하라는 자상하게 스웨덴 세 자매들을 챙겼다.
김숙은 이날 필리핀 쌍둥이 프랑스, 타샤와 함께 평창 눈썰매장을 찾았다. 프랑스와 타샤의 위시리스트를 이뤄주고 싶었기 때문. 프랑스와 타샤는 처음 접하는 눈썰매에 즐거워하면서 계속해서 썰매를 즐겼다. 반면 김숙은 눈썰매를 무서워하면서도 두 사람을 배려해 눈길을 끌었다.
핀란드 게스트들은 김준호를 위한 특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세 사람은 아침 일찍 김준호가 깰까봐 불도 켜지 않고 커피를 마시며 김준호를 위한 아침밥 준비에 나섰다. 혼자 사는 김준호를 위해 건강식을 준비해 감동을 줬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핀란드 게스트들은 김준호를 위해 직접 노르딕 폴 댄스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공원에 나간 이들은 레일라의 가르침을 받으며 즐겁게 운동을 즐겼다. 김준호의 건강까지 챙기는 자상한 모습이었다.
구하라는 스웨덴 세 자매와 함께 한국에서의 첫 번째 식사를 했다. K팝 스타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을 찾았다. 채식주의자인 아만다를 배려해 메뉴를 결정했고, 자매들에게 열심히 음식에 대해 설명해줬다. 특히 젓가락질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직접 생선 살을 발라주고 김에 밥을 싸주는 등 자상하게 챙겼다.
이 모습을 보고 김숙은 "우리 외할머니 같다"라면서 자상하게 챙기는 모습을 칭찬했다. 김준호도 "구하라는 처음 하는데 잘한다"라면서 젓가락 사용법을 알려주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구하라는 빅뱅을 좋아하는 세 자매를 위해 승리와의 영상통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세 자매는 구하라의 특별한 선물에 기뻐했다.
언어도 통하지 않고, 함께하는 짧은 시간이지만 한 공간에서 시간을 공유하고 추억을 나누며 더 가까워지는 '서울메이트'들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