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만기가 포항 임효준이 됐다.
이만기는 17일 전파를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 일하기 싫어 장모를 모시고 도망갔다. 목적지 없이 운전해가던 그의 앞에 얼음 썰매장이 나타났다. 이만기는 80살 장모를 모시고 썰매장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장모는 일이 산더미라며 내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만기는 동네 초등학생들과 썰매 내기를 하며 철없이 굴었다. 아이들과 내기에서 이긴 이만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처럼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이만기는 장모와 아이들을 줄에 묶어 얼음 썰매를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백년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