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사친 없나요?"...'발칙한동거' 오현경, 능청↔순수 오가는 매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2.17 16: 20

배우 오현경이 여사친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70년생 동갑내기 친구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이 함께 떠난 일본 삿포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눈의 마을 비에이 투어에 나선 오현경이 두 친구들과 환상의 케미를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눈으로 둘러싸인 동네에 온 오현경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친구들과 썰매 대결을 펼치며, 어린아이보다 더 즐거워 했다. 넘어지고 뒹굴어도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구라-지상렬과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썰매에 미끄러지는 김구라를 보고는 몸을 날려 막아내는가 하면, 지상렬이 눈에 파묻혀 나오지 못하자 빼내기 위해 몸을 날리며 고군분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설원에 지상렬과 영화 ‘러브레터’ 따라잡기에 나선 가운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애드리브도 호탕한 웃음으로 맞받아치며 활약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렇듯 오현경은 매회 친근한 매력으로 두 친구는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제대로 훔치며, 여사친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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