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 작품이 끝나면 주변 사람들에게 손편지를 쓰는 사실이 공개됐다.
임창정은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정려원이 영화 끝나고 손편지를 써서 줬다. 정말 놀랐다. 이런 후배가 있다는 게 감사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손편지에는 똑같은 내용이 아니라 각자 다른 에피소드가 적혀 있었다고.
정려원은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끝나고 나서부터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아무도 얘기를 안 하다가 13년이 지나서야 알려지게 됐다. 편지를 쓰는 이유는 스태프도 다 같이 고생하기 때문이다. 스태프한테 관심을 가지면 이름도 외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창정과 정려원은 오는 28일 영화 '게이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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