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LIVE] 한기주, 이적 후 첫 등판 1이닝 1실점…직구 최고 140km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2.17 15: 08

지난해 11월 이영욱(KIA)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한 한기주가 첫 등판에 나섰다. 홈런 1개를 허용했으나 준비 과정이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될 듯.
한기주는 17일 일본 오키나와 킨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연습 경기에 등판했다. 5-4로 앞선 5회 선발 최채흥, 김시현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그는 이마에와 긴지를 각각 유격수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한기주는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우치다에게 좌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으나 아다치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직구 최고 140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과정이기에 구속 향상 가능성은 높다는 게 구단 측의 설명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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