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2관왕' 아스트로 "'아육대' 꼴등만 안하길 바라..팬들 감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2.17 10: 35

"이번에도 2관왕 가즈아~"
그룹 아스트로가 MBC '아육대'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에어로빅과 계주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
아스트로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에어로빅 2연패는 물론 400m 계주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에어로빅에 도전한 아스트로는 엘비스 프레슬리 콘셉트로 무대에 올라 여유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아스트로는 17일 OSEN에 "에어로빅을 연습할 때 정말 열심히 했다. 연습하면서 '이번에도 2관왕 가즈아~'라고 얘기했다. 무대 위에서 실수 없이 했고 결과도 좋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던 하루였다. 그리고 아로하 여러분들 너무 고맙고 하루종일 너무 고생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아스트로는 '아육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아스트로는 "그냥 다치지말고 꼴등만 하지말자라고 생각했는데 예선전에서 우리가 1등을 해버렸다"면서 "멤버들도 생각보다 잘 달려서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로하분들이 응원해줘서 더욱 힘이 났던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아스트로는 승부를 떠나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멤버들은 본인들이 출전하지 않더라도 뒤에서 플랜카드를 흔들며 열심히 참여했다. 다른 팀까지 응원하는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아스트로는 "현장에서 응원해준 모든 팬분들, 특히 우리 아로하,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배님들 후배님들. 모두 모두 고생하셨다"고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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