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 1편과 2편의 감독이자 출연 배우 존 파브로가 윤성빈 선수를 언급했다.
존 파브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ron Man on ice! #olympics(얼음 위의 아이언 맨!)”이라는 글과 함께 아이언맨 마스크를 쓴 윤성빈 선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윤성빈 선수는 지난 16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4차시기에서 50초 02의 트랙신기록을 세우며 골인,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별 제작한 아이언맨 마스크는 이제 윤성빈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존 파브로 감독 외에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에서도 "아이언맨 수트를 차려입은 한국의 올림픽 선수가 얼음판을 달궜다"고 언급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존 파브로는 영화 ‘아이언맨1’ ‘아이언맨2’를 연출했고 극 중 아이언맨의 비서이자 운전사 해피 호건으로 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존 파브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