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러시아 월드컵 로스터 15인 선공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2.17 09: 36

브라질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23인 중 15명을 먼저 확정했다.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브라질 'UOL 에스프로치'와 인터뷰 도중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선수 중 이미 정해진 15명을 먼저 공개했다. 
치치 감독이 밝힌 15명은 이미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먼저 파리 생제르맹(PSG)의 4명의 선수가 모두 포함됐다. 네이마르, 다니 알베스, 치아구 시우바, 마르퀴뇨스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만큼 무난히 대표팀에 승선했다.

FC 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티뉴와 파울리뉴,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와 마르셀루도 포함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와 페르난지뉴 역시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치치 감독이 먼저 공개한 멤버들은 대부분 남미 예선과 평가전에서 중용된 선수들이다. 호베르트 피르미누(리버풀), 월리안(첼시), 알리송(AS 로마), 미란다(인터 밀란), 헤나투 아우구스투(베이징 궈안)도 포함해서 총 15명이다.
치치 감독이 직접 밝힌 15명의 선수들은 부상이나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러시아 행이 확정됐다. 따라서 나머지 8자리에 관심이 모아진다.
치치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관찰한 이후 3월 A매치 데이 기간에 확인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로스터의 일부분은 닫혔다. 하지만 일부분은 남아있다"며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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