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일본에서 먼저 4인조 활동을 시작한다.
샤이니는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일본에서 단독콘서트 'SHINee WORLD THE BEST 2018 ~ FROM NOW O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고(故) 종현의 사망 이후 본격적인 4인조 활동을 시작하는 공연이다.
샤이니는 이날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공연을 한다. 오는 18일까지 총 4회 공연이다. 이후 오는 26일~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도 4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앞서 샤이니는 지난해 12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자숙 중이던 온유를 포함해 5인조 완전체로 일본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고 종현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큰 슬픔에 빠졌다.
멤버들은 고 종현의 죽음 이후 고심 끝에 4인조 활동을 재개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멤버들은 자필편지를 통해서 "종현 형과 우리들이 여러분과 약속 한 것처럼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 약한 마음으로 도망 싶을 때, 여러분의 손이 종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될 것을 기억 여러분을위한 노래를 계속 노래 계속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의 미래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만, 샤이니라는 이름이
좀 더 오랫동안 빛을 잃지 않고 빛나는처럼 잊을 수없는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샤이니로 사랑 받고 싶고, 하늘에서보고있는 멤버에 자신감을 넘어 무대에 설 SHINee의 모습을 보여 싶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고 종현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준비 중이던 솔로앨범 'Poet|Artist'이 지난달 23일 발매돼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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