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의 조합과 매력만점 출연자 10인으로 시선을 끈 SBS 파일럿 예능 ‘로맨스 패키지’가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금) 저녁 8시 35분에 방송된 ‘커플 메이킹 호텔 - 로맨스 패키지’의 1회 시청률은 5.1%(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전국 5.1%), 최고 6.2%로 나타났다. ‘로맨스 패키지’와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랭킹쇼 123’은 4.9%, JTBC ‘착하게 살자’ 2.9%,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5’는 2.3%를 기록해 ‘로맨스 패키지’는 파일럿 첫 방송부터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또한 ‘로맨스 패키지’는 방송 시작 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한 이후 다음 날까지도 1위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연애 프로 사상 역대급’이라는 MC 전현무의 말처럼 이 날 방송에는 남자 5명, 여자 5명의 총 10명의 매력 만점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러브 메이킹 호텔에 체크인한 10명의 출연자들은 첫 만남에 이어 ‘로맨스 가이드’인 전현무-한혜진의 안내 속에 각자 방을 부여 받았다. 각기 다른 입실 모습이 공개된 후 이들은 ‘패키지’ 일정에 따라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며 상대방 탐색에 돌입했다. 이어 여성 출연자들은 먼저 첫 인상만으로 호감 가는 상대를 찾아가는 ‘방팅’식 첫 인상 선택으로 스릴 있는 로맨스를 이어갔다.
여성 출연자들의 가장 많은 호감을 얻은 남성 출연자는 104호였다. 106호, 109호 두 여성의 선택을 받은 104호를 비롯해 다른 출연자들은 각자의 방에서 핑크빛 데이트를 즐긴 반면, 103호는 유일하게 선택을 받지 못했다. '로맨스 가이드' 전현무는 103호를 방문해 위로와 함께 “적극적으로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수영장 데이트에 이어 둘째 날 아침, 출연자들은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101호 남성은 래퍼로 활동하다 현재는 사업가로 변신한 반전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쇼미더머니2’에 출전해 23위까지 생존했다”며 “현재는 전국 36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를 경영하고 있다. 2017년 80억 매출을 올렸고 2018년은 1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101호를 시작으로 오늘(17일) 2회 방송을 통해 나머지 출연자들의 소개도 이어질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훈남훈녀 10인의 짜릿한 연애 상대 찾기 과정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MC이자 커플 매칭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맡은 ‘로맨스 가이드’ 전현무-한혜진의 활약도 돋보였다. 두 사람은 과거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빗대 남녀의 연애 심리를 추리하는가 하면, 서로 티격태격 설전을 벌이는 등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대상과 대세’의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로맨스 패키지'는 ‘소개팅보다 짜릿하고 맞선보다 효율적인 3박 4일 간의 주말 연애 패키지’를 콘셉트로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청춘 남녀 10인이 그려낼 '커플메이킹 호텔 - 로맨스 패키지'의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늘(17일) 밤 11시 10분, 세 번째 이야기는 21일(수) 밤 11시에 공개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