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유망주 에스트라다, 강도에게 총상 입어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8.02.17 07: 20

양키스 내야 유망주 자이로 에스트라다가 강도를 만나 총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가 심한 건 아니지만 치안 문제가 도마에 오를 만한 문제다.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을 인용, "양키스 유망주 에스트라다가 오른 엉덩이에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에스트라다는 지난 1월, 고향인 베네수엘라에서 강도를 만나 총상을 입었다. 아내와 함께 있을 때, 10대 두 명이 들이닥쳐 금전과 휴대전화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있었고 총상을 입었다. 에스트라다의 아내는 이상이 없다.
분 감독은 "개막전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큰 결장은 아닐 전망이다. 정신적으로나 감성적으로 그는 잘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에스트라다는 2013년 양키스에 입단했다. 루키리그를 거쳐 상위싱글A, 더블A까지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유격수와 2루수를 주로 맡았으며,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37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7리, 18홈런, 143타점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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