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한고비 넘긴 김남주..전혜진이 범인일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2.17 00: 11

 '미스티' 살해 용의자와 추문에 시달리던 김남주가 정면 돌파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진희는 김남주를 지키기로 마음 먹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전혜진을 의심할만한 단서를 포착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미스티'에서 살해용의자로 몰려 모든 것을 위기에 놓은 고혜란(김남주 분)이 정면 돌파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강태욱(지진희 분)은 혜란을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혜란은 자신이 케빈 리(고준 분)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됐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수사를 맡은 강기준(안내상 분)은 케빈리가 죽은 날 밤 혜란 역시도 교통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태욱은 혜란이 케빈 리를 죽였다고 의심했다.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온 혜란을 보고 태욱은 "알리바이를 입증할 사람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혜란은 "나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 피해야 할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언론 앞에 섰다.
혜란은 결국 메인앵커 자리에서 밀려났다. 혜란과 케빈리가 연인사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장국장(이경영 분)은 "네가 죽이지 않은 것은 중요하지 다. 사람들이 그렇게 믿기 시작한 것이 중요하다"라며 "근신하고 기다려라"라고 말했다.
기준은 케빈 리가 살해됐다고 의심했다. 기준은 케빈리의 아내 서은주(전혜진 분)에게 부검을 요청했다. 은주는 케빈 리의 부검을 허락했다. 혜란은 은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은주는 "부검 끝나는 대로 장례식 할 건대 너 올거지"라고 물었고, 혜란은 가겠다고 답했다.
혜란은 태욱에게 케빈 리를 죽이지 않았다고 계속해서 주장했다. 혜란은 "케빈리와 자지 않았다. 당신은 날 변호하겠다는 거냐. 네 의심을 확인하겠다는 거냐. 안죽였어. 안잤다고 이 나쁜 자식아"라고 화를 냈다. 태욱은 "네가 죽였어도 상관없다. 너를 변호하겠다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혜란은 케빈 리가 살해되던 밤 차안에서 케빈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고백했다. 혜란은 "너와 함께한 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됐다. 널 사랑했던 남자로 기억하게 해줘. 네 말대로 호적에만 올리지 않았지 우리는 부부였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리고 케빈리의 남편을 사랑하냐는 질문에 "필요해"라고 답한 뒤에 키스했다.
태욱은 위기에 빠진 혜란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혜란의 스캔들로 인해서 JBC 뉴스는 시청률이 6%나 떨어지고 광고마저 떨어져 나갔다. 혜란은 청와대 대변인은 물론 메인앵커에서도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또한 케빈리와 추문에 시달리고 있었다. 태욱은 혜란을 모욕하는 사람에게 주먹을 날렸다.
혜란은 위기를 정면 돌파했다. 장국장은 혜란을 뉴스나인 메인앵커로 밀기로 결정했다. 혜란은 청와대 대변인 자리도 뉴스 메인앵커 자리도 포기하지 않았다. 혜란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제가 계속 진행하겠다"고 했다. 혜란의 당당한 태도에 여론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태욱은 혜란을 의심한 것을 사과했다. 태욱은 혜란에게 블랙박스 칩의 행방에 대해서 물었고, 혜란은 "블랙바스 칩이 내가 케빈 리를 죽이지 았다는 일한 증거인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태욱은 혜란을 의심한 것을 사과했다. 혜란은 태욱의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기준은 은주가 CCTV를 통해서 사건 당일 밤 거짓말을 하고 혜란을 만났다는 것을 알아냈다. 은주는 한지원(진기주 분)을 만나서 “얼마 필요 하냐”며 “이게 첫 바람이라고 생각하지마라. 우리 그이 너랑 놀아줄 시간 없다. 얼마 필요한지나 말해라”라고 협박했다. 지원은 은주에게 “이재영이 혜란 선배랑 나랑 양다리였다”고 폭로했다. 지원은 은주에게 “이재영이 혜란 선배랑 나랑 양다리였다”고 폭로했다. 은주는 혜란에게 그 사실을 전화로 물었고, 혜란은 그 순간 교통사고를 냈다.
혜란은 은주에게 거짓말을 했다. 혜란은 "나 사실 네 남편에게 협박당하고 있다"며 "얼마 전 방송가에 네 남편과 한지원의 사진이 돌았고, 네 남편은 내가 그랬다고 믿고 있다. 네 남편은 나를 추행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 끝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혜란은 케빈리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 모습을 본 기준은 혜란과 은주가 살인사건의 공범이 아닐까 의심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미스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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