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첫방 '자리 있나요' 감동X재미 다잡은 아름다운 동행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2.17 06: 50

 '자리 있나요' 김성주-차오루, 김준현-딘딘이 시민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감동과 재미를 모두 거머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설 파일럿 예능 '자리 있나요?' 1회에서는 덕평 휴게소에 모인 김성주, 김준현, 딘딘, 차오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시민들의 여행을 함께하기 위해 휴게소에 모였다. 이들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제한된 시간 내에 동행하지 못하면 벌칙이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부랴부랴 동행을 허락해줄 시민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미 각자의 계획이 있던 터라 이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초조해진 멤버들은 속도를 높여가며 질문했고 결국 김성주-차오루 팀은 정선으로 향하는 11년 차 부부와, 김준현-딘딘은 강릉으로 형하는 5년 차 커플과 동행했다.
먼저 정선으로 향한 부부는 처갓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김성주-차오루는 이 부부의 처갓집에 방문해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받았고 가족을 정을 느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 강릉으로 향한 커플은 김준현-딘딘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후 대게를 먹으러 간 이들은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도 김준현의 '한 입만' 비법 전수로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휴게소에서 만난 인연을 특별한 추억으로 발전시킨 네 사람. 각자의 삶을 통한 소소한 이야기로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은 '자리 있나요'가 정규 편성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자리 있나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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