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강원도청)의 금메달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윤성빈은 16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끝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1~차 레이스 합계에서 3분20초55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성빈 금메달에 축하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윤성빈 선수의 스켈레톤 금메달을 축하한다. 국민에게 최고의 설 선물이 됐다"면서 "윤성빈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추억의 놀이였던 썰매는 윤 선수 덕분에 더 즐거운 놀이가 될 것이다. 윤성빈 금메달을 다시 축하한다. 이제 우리를 썰매 강국으로 이끌어줄 것 같다"면서 "94년 개띠 윤 선수가 장담했듯, 황금 개띠 해에 황금개가 되어 국민에게 가슴 벅찬 희망을 주었다.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 고생 많았고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평창=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