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효리네2’PD “29살 임윤아 기대..아이유 이어 잘해줬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2.18 14: 54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효리네 민박2’에 합류하며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힐링을 선사하기 시작했다.
JTBC ‘효리네 민박2’가 지난 4일 막을 올렸다. 시즌2에서 달라진 점은 시즌1에 출연했던 직원 아이유에 이어 윤아가 새로운 직원으로 등장했다는 것.
윤아는 준비된 직원이었다. 밀페유 나베부터 도미 조림까지 요리도 가능했고 운전도 할 수 있었다. 이뿐 아니라 윤아는 와플 기계까지 사와 새로운 조식 메뉴를 선보이기도.

윤아와 이효리의 첫 만남에서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만났던 이효리와 윤아는 약 9년여 만에 재회해 부둥켜안았다. 윤아는 “‘패떴’에서 만났던 당시 이효리의 나이가 됐다”며 예전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 역시 “아는 사람이 와서 다행이다. 아예 모르는 사람이 올 줄 알았는데”라고 했다.
윤아는 야무지고 싹싹한 만능 일꾼이 돼, 요리부터 청소까지 척척 해내는 매력을 뽐냈다. 아이유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효리네 민박2’의 정효민, 마건영 PD는 OSEN에 “시즌1에서는 아이유가 정말 잘해줬고 윤아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윤아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직원이다. 두 사람을 비교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윤아는 아이유와는 다른 매력으로 회장님, 사장님을 잘 도와서 겨울 민박집을 잘 챙길 거라는 걸 방송을 통해 확인 해달라”라고 했다.
특히 윤아는 이날 방송에서 29살이라고 밝혀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물론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소녀시대로 오랜 시간 활동했기 때문에 마냥 어리기만 한 줄 알았는데 이제 30살을 앞두고 있다.
정효민, 마건영 PD는 “소녀시대의 윤아를 생각하면 나이에 대한 개념이 와 닿지 않는다. 윤아가 어렸을 때부터 활동해서 그런지 많은 분이 윤아의 나이를 알고 놀란 것 같더라”라며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29살 임윤아의 모습을 보고 공감대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아가 앞으로 이효리, 이상순을 도와서 민박집을 어떻게 운영할지 지켜봐 달라. 사실 겨울에는 벽난로도 있고 게르에 난로도 있어서 물리적으로 힘을 쓸 일이 많다. 때문에 윤아가 힘 쓸 일이 많다”며 “그리고 겨울에는 활동성이 적은데 ‘잘 먹이고 잘 재우고’를 모토로 삼은 만큼 새 직원 윤아가 민박집의 모토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슬기롭게 해쳐나가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거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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