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은 워너원 데이. 워너원이 연달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워너원은 16일 방송되는 Mnet 대반전 음악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 설특집에 완전체로 출연한다. 11명 대인원이 각자 개성 있는 아이디어들로 옹성옹성 추리를 펼쳐 재미를 더한다고. 제작진은 "워너원이 날카로운 관찰력을 바탕으로 놀라운 추리를 펼쳐 이상민으로부터 '흠이 없는 추리'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강다니엘은 즉석에서 여성 미스터리 싱어 목소리 립싱크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유세윤이 "너무 잘 어울려서 어깨 큰 여성 분이 부른 줄 알았다"고 말할 정도로 찰떡 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옹성우는 개그우먼 박슬기와 함께 감미로운 듀엣 립싱크를, 박지훈은 방송 최초로 비트박스 립싱크에 도전한다. 특히 박지훈은 평소 비트박스에 관심이 많아 영상을 따로 찾아볼 정도로 열정적이라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촬영을 마친 이대휘는 "완전체로 출연한 예능은 오랜만이라 정말 좋았다. 특히 ‘너목보’라서 더 좋았다", 윤지성은 "'너목보' 촬영이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에 패널로도 출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너목보5'가 끝나면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의 달콤살벌한 자유시간을 볼 수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달고나 만들기부터 알까기까지 잠시도 쉬지 못하는 비글 삼형제의 면모를 보였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윤정수와 육중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유시간을 갖게 된 이들은 강다니엘의 제안에 따라 달고나 만들기에 나섰다. 이 가운데 김재환이 “재미있을 것 같은 이 필링은 뭐지?”라며 열정을 보인 것도 잠시 세 사람은 베이킹소다를 터뜨리고 설탕을 까맣게 태우는 등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한다.
특히 옹성우는 자신이 왕년에 ‘옹고나’였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이내 ‘옹청이’라고 불리는 등 허당미를 뿜어냈다고 전해져 웃음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옹성우가 입을 쩍 벌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알고 보니 이는 옹성우가 김재환과 후덜덜한 벌칙을 걸은 알까기 대결을 펼치던 상황. 두 사람은 숨막히는 긴장감 속 웃음을 유발하는 다양한 리액션을 보이며 승부를 펼쳤다고 전해져 과연 승자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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