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에서 공개된 연예인 사모임 '낯가림'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낯가림' 멤버인 손현주, 고창석, 보아가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쉽게 볼 수 없는 세 사람의 조합에 주목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이들은 '낯가림'을 통해 친분을 쌓게 됐고 손현주는 "제가 고문이고 회장은 유해진이다. 회계 및 총무는 보아가 맡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옆에 있던 보아는 '낯가림' 회원으로 김선아, 장혁, 마동석, 샤이니 민호 등을 포함해 총 9명이라고 설명했다. 고창석 또한 "게스트를 데려올 수 있다"면서 주로 마동석과 장혁이 게스트를 데리고 온다고 밝혀 흥미를 높였다.
이 외에도 세 사람은 '낯가림'의 규칙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선 '낯가림' 회원이 되기 위해선 멤버 전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또한 회원이 3명 이상이 모였을 시 정식 모임으로 간주해 인증샷을 올리면 회식비가 지급된다.
이들은 돈이 모임의 결속력을 다진다며 한목소리를 냈고 게스트는 5만 원만 들고 오면 참여에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야무진 총무 보아의 능력으로 회비를 모아 해외 MT까지 다녀왔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한 테이블이 이야기하면 또 다른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하는 진짜 술자리 분위기를 만들며 '낯가림' 회원들 간의 돈독한 친분을 보여준 세 사람. 이들이 '인생술집'에서 살짝 풀어놓은 정보만으로도 '낯가림'에 대한 부러움과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