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가 '아육대' 계주, 에어로빅 1위에 오르며 차세대 체육돌로 떠올랐다.
16일 방송된 MBC '아이돌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에서는 에어로빅과 계주에서 정상에 오른 아스트로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아스트로는 16일 OSEN에 "팬 덕분에 더욱 힘이 나서 잘 할 수 있었다"며 '아육대'에서 호성적을 거둬들인 소감을 전했다.
아스트로는 "저번 '아육대'에서 에어로빅으로 첫 1위를 했었는데 디펜딩을 해야한다는 부담도 있었고 새 팀이 출전한다는 말에 걱정도 많이 하고 긴장도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연습할 때 정말 열심히 했어요. 연습하면서 '이번에도 2관옹 가즈아!'라고 얘기했는데 무대 위에서 실수 없이 하고 결과도 좋아서 기분이 정말 좋았던 하루였어요"라고 에어로빅 2연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계주에서도 1위에 오른 것과 관련, 아스트로는 "계주 멤버들과 한 번도 같이 뛰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우승은 생각도 않고 '다치지 말고 꼴찌만 하지 말자'라고 생각했는데 예선전에서 1등을 해버린거예요! 그래서 '이건 이길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또 아스트로는 "우리 아로하(팬클럽명) 분들이 응원해줘서 더욱 힘이 났어요. 에어로빅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는데 계주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2018년도 시작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장에서 응원해준 팬분들, 스태프 분들, 선후배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트로는 최근 북미 글로벌 팬미팅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들은 설 인사를 통해 "2018년에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멋진 모습 많이 보여 드리겠다. 설날에 가족과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