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아버지의 생일잔치에 특급 게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오늘(16일) 설 특집으로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승현은 아버지의 일흔 한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흥과 끼가 폭발하는 초특급 게스트들을 초대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승현과 더불어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원조 꽃미남스타 최창민(현재 이름: 최제우)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어 추억을 물씬 자극한다.
활동 당시 얼굴, 노래, 춤 다되는 ‘원조 얼짱’ 만능엔터테이너이자 곰돌이 티셔츠를 완판시켰던 ‘완판남’이었던 최창민과 긴 롱다리에 풋풋하고 서글서글한 외모로 구매욕구를 물씬 자극했던 패셔니스타 모델 김승현의 재회가 무려 19년 만에 성사된 것.
지금의 워너원,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 못지 않은 10대들의 우상으로 선풍적 인기를 누렸던 김승현과 최창민의 하이틴스타 시절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을 잠시 추억에 잠기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전망이다.
이 날 초대를 받고 가장 먼저 달려온 최창민은 마치 친아들 같은 애교와 잘생쁨을 어필하며 김승현 가족의 관심과 환대를 한 몸에 받았다고 한다. 다른 사진 속에서 김승현은 딸 수빈에게 팬이 선물한 스크랩 북 속 최창민과의 사진을 보여주며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이 담겼다. 수빈은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최창민의 실물을 영접한 뒤 “대박이다. 완전 잘생겼다. 너무 신기하다”며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었을 정도.
뿐만 아니라 최근 명리학과 사주를 공부하고 있는 최창민은 김승현 가족들의 서열 관계를 단번에 알아 맞추는 신기를 발휘하는가 하면 김승현에게 딸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특급 비법을 천기누설해 김승현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두 번째로 찾아 온 여자 초대손님은 등장부터 김승현 가족들과 최창민까지 모두를 놀래켰다고 한다. 김승현의 여자 사람 친구가 본가에 찾아 온 것은 이번이 처음. 미혼부인 아들을 노심초사 걱정해왔던 가족들이 그녀를 반색하며 맞이했다고 하는데 과연 이들 두 사람은 어떤 사이일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김승현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개그맨 변기수가 마지막 손님으로 찾아와 행사에 특화된 코믹 멘트와 넘치는 끼를 발휘, 생일잔치의 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포복절도의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어서 설날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현 아버지의 역대급 초호화(?) 생일잔치가 펼쳐질 ‘살림남2’는 기존 65분 방송에서 95분으로 확대 편성된 설 특집으로 꾸며져 설날인 오늘(16일) 오후 6시 15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pps2014@osen.co.kr
[사진] ‘살림남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