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가 자신을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나무야나무야'에서는 제주를 찾은 김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규리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다. 제주, 거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나무를 보러 가니까 저에게는 정말 선물 같은 날이다"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협재해수욕장에 간 김규리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오길 너무 잘했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곧이어 김규리는 제주도 중에서도 가장 제주답다는 제주시 한경면의 곶자왈을 찾아 자연을 만끽했다. 곶자왈의 입구부터 커다란 종가시나무를 만난 김규리는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종가시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했다. /mari@osen.co.kr
[사진] KBS 1TV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