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의 숨겨진 여자친구에 대한 의혹이 제기 된다.
15일 방송되는 MBN '리얼마켓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는 '홀로남'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며 돈독한 우정을 쌓은 배우 최민용과 가수 에릭남이 출연, 보고있으면 빠질 수 밖에 없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남남케미를 차랑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에릭남은 '현실남친'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달콤한 노래부터 현지 음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요리실력까지 선보여 여심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특히 그는 출연진들의 충동구매와 그들의 소비 패턴도 확인 할 수 있는 '득템 VS 실템' 코너에서 자신의 베개를 득템으로 공개해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그는 "목이 좋지 않아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조금 비싼 가격에 구매 했지만 너무 잘 쓰고 있다"며 득템으로 소개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베개를 유심히 살펴보던 이수근은 에릭남의 숨겨진 여자친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학 수사대로 변신한 듯 그는 "여기 베개에 긴 머리카락이 하나 있다. 특정 브랜드의 샴푸 냄새도 난다"며 운을 뗐고 "아마 여자친구에게 팔베개 해주다가 팔이 아파 베개를 줬을 것이고 그때 생긴 것이다"라는 추측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소라는 "그러고 보니 이 머리카락은 검은색인데 현재 에릭남 색과는 다르다"며 의혹을 키웠다. 이에 에릭 남은 "최근에 염색을 해서 다른 것이다"라며 해명했고 "이 방송 대체 뭐야!"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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