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합류에 박차를 가한다.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5일 OSEN에 "박진희씨가 오늘 포스터 촬영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촬영 스케줄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박진희는 지난 14일 방송된 '리턴' 16회 말미 짧게 등장했다. 고현정에 이어 최자혜 역을 맡게 된 그는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비밀의 방에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캐릭터의 반전을 예고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예상보다 잘 어울린다", "박진희 연기도 기대된다", "최자혜의 반전이 궁금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전을 내놓고 있는 상황. 특히 극 중 최자혜는 '리턴' 2막을 이끄는 핵심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박진희가 보여줄 열연이 드라마 성공의 핵심 키가 될 전망이다.
한편 '리턴' 16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와 설연휴 기간임에도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2.8%, 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으로는 14%, 18.2%를 나타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4%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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