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재결합한 타이푼도 아이돌 구구단도 최선을 다했다. 라이브 무대는 물론 성대모사와 애교까지 보여줬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구구단과 타이푼이 출연했다.
타이푼은 10년여만에 '컬투쇼'에 출연했다. 타이푼의 재결합은 솔비의 개인콘서트에서 타이푼 무대를 준비하다가 시작됐다. 현재는 커먼그라운드 출신 송원섭이 합류하면서 일이 커졌다.
타이푼과 구구단은 최선을 다해 개인기를 펼쳤다. 송원섭은 트롬본으로 '까치 까치 설날'이라는 노래를 연주했다. 구구단 막내 혜연은 포인트 안무를 보여줬다.
구구단과 타이푼은 새로운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구구단은 '더부츠', 타이푼은 '우하하'를 불렀다. 구구단은 '더부츠' 아카펠라 버전까지 선보이며 실력파 그룹임을 뽐냈다.
구구단과 타이푼은 장기자랑을 펼쳤다. 송원섭은 김동률과 조규만을 모창했고, 김세정은 수란 모창, 미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따라했다.
애교퍼레이드도 이어졌다. 구구단 소이와 혜연이 포문을 열었고, 타이푼의 솔비와 우재가 이어받았다.
솔비는 음악을 그리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솔비는 "음악을 그리면 어떨까 궁금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타이푼은 리메이크 음반이 아닌 신곡으로 3월말에 찾아뵙겠다고 밝혔다./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