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오늘(15일) 방송을 시작한다. 독특한 점은 볼링 종목이 신설됐다는 것.
올해로 9년, 횟수로는 15회째를 맞는 '아육대'는 그동안 육상을 시작으로 풋살, 에어로빅, 리듬체조, 양궁 등 새로운 종목을 추가해왔다. 역대 '아육대'를 다녀간 스타들을 살펴보며 체육돌의 역사를 살펴본다.
◇'육상' 구하라
카라 출신 구하라는 '아육대'를 통해 '구사인볼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만큼 타 걸그룹들과는 기량 자체가 달랐다. 초창기 '아육대'의 인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우며 '윈윈'했던 체육돌.
◇'양궁' 보라
반대로 치분한 집중력을 요하는 양궁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낸 건 씨스타 출신 보라였다. 이후 재경(레인보우), 정화(EXID) 등 많은 양궁여신을 낳았다.
◇'풋살' 윤두준
축구를 좋아하는 보이그룹은 모두 풋살에 몰려들었다. 긴장감은 마치 선수들의 경기 같았다. 그중에서도 비스트 윤두준은 축구 실력으로 주목 받은 것은 물론, 카메라와 눈이 마주치는 '레전드' 장면으로 '국민남친' 반열에 오르게 됐다.
◇'리듬체조' 성소
성소는 지난 2016년 '추석특집 아육대'의 리듬체조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급 무대를 선보이면서 첫 금메달을 걸었다. 중국에서 오랜 시간 배운 전통무용 실력자로 그해 '아육대'의 최대 수혜자라 불린다.
◇'에어로빅' 아스트로
그런가 하면 에어로빅 종목은 아스트로가 지난 시즌 금메달리스트다. 평소 청량한 노래에 절도 있는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아온 이들은 에어로빅 최강자에 올랐다. 올해는 임팩트,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업텐션 등이 이들의 아성에 도전한다.
◇올해 '볼링' 에이스는?
볼링은 최근 스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진 종목이다. 아이돌 중에서도 볼링 마니아라고 자처하는 이들이 많다. 엑소, 하이라이트, 워너원 등 인기 아이돌들이 나선다. 과연 초대 볼링 에이스의 타이틀은 누가 거머쥐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