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골든슬럼버'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는 개봉 첫 날인 14일 16만 15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로, 강동원의 차기작으로 주목받았다. 주연을 맡은 강동원을 비롯해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이른바 '골든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개봉 당일 1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골든슬럼버'는 2017년 설 연휴 최고 흥행작 '공조'의 개봉 첫 날 스코어 15만 1845명을 뛰어넘고 설 연휴 극장가에서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골든슬럼버'는 개봉과 동시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한 '블랙 팬서'와 설 연휴 극장가 쌍끌이 흥행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지난 14일 개봉,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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