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최초로 선입장 후승낙, 김수미·신현준 나란히 '성공'[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14 23: 56

신현준과 김수미가 모두 한끼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는 김수미, 신현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후배들에게 점을 봐주겠다며 타로카드를 꺼냈다. 특히 오늘 한끼 운세에 대해 모두 관심이 집중된 것. 김수미는 "난 첫집에 들어갈 운세다"면서 한 끼 메이트로 경규를 선택했고, 강호동과 신현준에겐 "너네는 편의점이다"며 시작 전부터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신현준은 이경규에게 아내가 팬이라 말하면서 "성북동 왔을 때 우리 집 열어주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주소 알고 가지 왜 안갔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연예인 집 알고 찾아가는 것은 금지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여긴 무슨 헌법보다 무섭냐"며 한끼의 규칙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한끼 도전에 앞서, 수미와 호동, 현준과 경규가 한 팀이 됐다. 김수미는 "안 한다고 하면 관둬요 하겠다"고 도발, 호동은 "욕하면 안 된다, 못 알아보실 수 도 있다"며 욕쟁이 캐릭터인 김수미를 걱정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48년 했는데 나를 모르겠냐"면서 "뭐 그럴 순 있겠다"며 급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첫 벨에 도전, 김수미는 "좀 겁난다"며 대문 앞에서 긴장했다. 하지만 이내 거침없는 말투로 도발했고, 이로인해 모두가 수습하기 위해 출동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신현준이 도전,   현준이 선택한 집에서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몰아가자 김수미가 새치기를 하려했다. 강호동은 "새치기하면 인터넷이 더 난리난다"고 하자, 김수미는 "인터넷 댓글 무소와(무서워)"라며 이를 의식했다. 그 사이, 김수미의 타로 결과와 달리, 신현준이 첫 집에 한끼 도전을 성공했다. 
타로행운이 빗겨간 김수미는 신현준을 부러워하면서, 다시 한 번 한끼에 도전, 벨 앞에서 점점 저돌적으로 변했고, 강호동은 "잔다르크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짜고짜, 대문 너머로 보이는 집 주인에게 "날 알아보겠냐"면서 "문좀 열어달라"고 부탁했다. 집 주인이 문을 열자마자 김수미는 스탭들에게 "다 들어와라"며 집주인 팔짱을 껴고 집으로 향했고, 사상 초유의 사태에 스태프들마저 당황했다.
집으로 들어간 김수미는 "어쩜 이렇게 피부가 고우시냐"며 어르신들에게 살갑게 인사했고, 강호동은 수습하면서 대신 상황을 설명, 다행히 거실에서 승낙을 받아냈다.  강호동은 "최초로 선입장 후승낙이다"라면서 한 끼 성공을 알렸다. 
/ssu081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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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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