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이 10년전 성폭행 피해자의 오빠였다.
14일 방송된 SBS '리턴'에서는 인호의 재판이 펼쳐졌다. 이날 증인석에는 정수가 출석했다. 자혜는 정수에게 10년전 성폭행 사건 이야기를 꺼냈다.
10년전 학범과 준희는 정수의 미성년자 여동생을 불러 성폭행을 한 후 꽃뱀이라고 죄를 덮은 것. 당시 정수는 그들이 내미는 장학금으로 의대를 다녔다.
재판장은 정수에게 "어떻게 그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냐"고 물었고, 정수는 "힘이 있어야 죄도 물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재판장은 "그래서 복수한 거냐"고 물었고, 정수는 "내 주제에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고 미정의 살인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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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