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이 팬들과 약속했던, 만점짜리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
14일 방송된 효린 V라이브 '사랑합니다 고객님'편 이 꾸며졌다.
이날 팬들은 효린에게 "오늘 왜 제목이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냐"고 묻자, 효린은 "발렌타인 기념, 설 맞이 기념으로 아주 작은 이벤트, 팬들과 깜짝 전화 연결하겠다"면서 "그래서 제목을 이렇게 지었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규칙은 이러하다, 효린이 업무용 전화번호를 공개하면, 팬들이 재빨리 전화 걸어 자신만의 암호를 소개하는 것.
이어 효린은 "바로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 인사하겠다. 특히 재밌는 암호를 부탁한다"고 소개했다.
이때, 번호를 캐취한 한 팬이 전화를 걸었고. 팬이 효린을 위해 '내일할래'를 부르자, 효린 역시 답가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팬들을 위한 설날 덕담까지 잊지 않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팬들이 방송나가는 모습을 궁금해하자,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냐고 되물었다. '나혼자산다'같은 일상을 추천, 인생술집, 아는 형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효린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그렇게 하겠다"며 팬들과 약속했다.
효린은 "더 많은 분들과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면서 "혼자 계속 얘기하는 것보다 주고 받고 얘기하는 것이 더 재밌다"며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효린은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것이 좋았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뻤다"며 팬들과 소통한 후 뿌듯한 마음도 덧붙였다. /ssu0818@osen.co.kr
[사진]'효린V앱' 방송화면 캡쳐